![괴산호 [사진=한국관광공사]](https://cdn.joongangenews.com/news/photo/202607/531828_336960_4439.jpg)
[중앙이코노미뉴스 이영선] 괴산은 충북 중앙부에 자리한 고장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의 품에 안겨 수려한 산세와 맑은 물이 빚어내는 자연경관이 특징이다.
특히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청정한 계곡과 너른 호수가 펼쳐져 여름철 자연의 활기를 만끽하기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괴산에서 꼭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한다.
청천면과 칠성면에 걸쳐 넓게 자리한 괴산호는 붕어와 잉어는 물론 누치, 쏘가리 등 다양한 민물고기가 서식하는 생태 보고이다. 덕분에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명소이다. 중부고속도로를 통해 증평 IC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는 속리산국립공원, 쌍곡계곡, 선유동계곡, 화양계곡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피서철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에 위치한 도명산은 해발 643m의 명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하며 천혜의 계곡인 화양동을 품고 있다. 정상까지는 통나무 계단과 철사다리 등 안전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모여 하나의 봉우리를 이루며, 이곳에 서면 동쪽의 백악산, 서쪽의 금단산, 남쪽의 속리산 연봉, 북쪽의 군자산이 파노라마처럼 시야에 들어온다. 바위 주변에는 분재처럼 잘 자란 소나무들이 고요한 풍경을 더한다. 서쪽 바위 사이를 지나 하산하는 길은 소나무 숲과 급경사를 오가는 길목에 줄이 매어져 있어 안전하며, 화양계곡의 풍경을 내려다보며 자연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괴산군 청천면 후평리에 있는 청천수변공원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물가도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강가를 기준으로 캠핑을 즐기는 노지 캠핑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적당한 수온과 다양한 물의 깊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화장실과 개수대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편리하다. 회인 IC와 가깝고, 주변에 속리산국립공원과 법주사가 자리하고 있어 연계 관광도 가능하다.
칠성면 사은리에는 괴산호를 유람하는 대운선박이 운항한다.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괴산호 전체 구간을 관광하는 유람선 코스를 제공하며, 1시간 소요되는 전 구간 유람부터 도보 여행과 결합한 40분 유람, 상류 구간 24분 유람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 괴산호에서 29년간 운항 경력을 가진 선장의 맛깔나는 안내방송은 유람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신분증 지참이 필요하며, 사전 연락 시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다.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자리한 한지체험박물관에서는 충북무형문화재 17호 안치용한지장의 다양한 한지와 관련된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직접 한지를 제작해 보거나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전통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공간이다.
출처 : 중앙이코노미뉴스(https://www.joonga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