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8~2012.08.19 구름이랑 방에 1박 2일로 다녀갔습니다.
처음으로간 가족여행이었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완전 까다로운분(완전 비판론자)이시라 수소문한 결과 팬션 옆 바로 계곡이 있는곳을 택했습니다.
보통 팬션옆 계곡은 대부분 땡볕이거든요
아마 이런곳에 갔었으면 집에 돌아가서까지 이런곳을 돈주고 빌렸냐고 잔소리 하시는 분입니다.
팬션가는길에 전 어머니의 잔소리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여긴 바로 몇발자국만 걸어나가면 바로 그늘이 우거진 계곡이 바로있습니다.
계곡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또한, 수많은 인파에 시달리는 고충을 감수하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차로 1분거리에는 강이 있어서 낚시 및 어항으로 물고기도 잡았구요(마자,누치,빠가사리,자라,피래미 등등)
완전 까다로우신 어머니께서 너무 좋다고 팬션에 있는내내 극찬을 하셨습니다.
(단지 화장실문이 닫히면 잘 안열려서 조금 짜증을 내시긴 하셨지만요-고쳐주세요)
내년에 또오자는 어머니....^^
우선 주인분들이 인상도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셨구요
팬션도 황토로 되어있고 시설또한 깔금하여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너무 좋았습니다.
내년에는 처갓집 식구들과도 함께 오기로 했습니다.
저희가족은 계곡에서 오후늦게까지 놀다간 완전 진상 손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완전 친절하신
주인분들에게 감동 받았습니다.
수 많은 인파속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시원하고 깔끔한 이곳에서 쉬었다 가시는게 정신 및 육체 건강에 이로울것으로 판단됩니다~^^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