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아리따운 여자 4명이 모여서 부푼 마음을 안고
시원한 계곡과 푸른 산이 함께하는 화양으로 여행길에 나섰습니다. 대학생들인지라 버스를 타고 화양동 입구에서
내려서 펜션지기님께 연락드리자 정말 쏜살같이 저희를 데리러 오셨었죠 ㅋㅋㅋㅋㅋ 무섭게 생긴 아저씨가 아닌
한눈에도 딱 인정많아 보이시는 아주머니께서 차에서 내리셔서 여행 처음부터 마음 한켠이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더랬죠ㅋㅋ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물놀이 옷으로 갈아입은 뒤 펜션 바로 앞에 있는 시원한 계곡물로 향했습니다 ㅋㅋㅋ
바로 앞에 있어서 멀리가지 않아도되서 너무 좋았어요! 더운데 멀리까지 나가려면 힘들잖아요 ㅠ
여자인지라 뽀얀피부 유지하고자 저희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는데 이 계곡은 나무 그늘이 항상 져있어서
살이 하나도 안탔어요. 혹시 살 타면 팩하려고 가져온 오이들은 맛있게 먹었답니다ㅋㅋㅋㅋㅋ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깨끗한 물이 마치 선녀탕처럼 웅덩이를 이루는데 그 깊이가 위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얕아서 재미없지도 않은 가슴정도 높이였습니다. 딱 적당했어요 ㅋㅋㅋ
여기 사진처럼 정말 딱 펜션 앞에 있어요. 뒤에 보이는 파라솔들은 펜션의 마당에 있는 것들이랍니다.
펜션이랑 계곡이 가까워서 놓고온 것이 생각나면 망설이지 않고 가서 가져왔답니다 ㅋㅋㅋ 게다가 다 놀고
젖은채로 펜션에 들어갈 때도 펜션이 가까우니 더운 날씨에 젖은 몸 질질 끌고 온 길 되돌아올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물놀이하고난 뒤 꼬르륵 거리는 배를 달래주기 위해 바베큐 파티를 시작했죠 ㅋㅋㅋ 이 날에는 손님이 저희 밖에 없었는데
펜션지기님께서 직접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직 어린 저희들을 위해 손수 고기를 구워주시는데
저희만 많이 먹은 것 같아 너무 죄송하기도 하고 덕분에 많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기도했어요 ㅠㅠ
정말 감동이었어요 ㅠㅠㅠㅠㅠㅠㅠ
옆으로는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앞에서는 지글지글 고기가 익어가는 ~ 캬....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이네요 ㅋㅋㅋㅋㅋ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먹는 삼겹살 맛은 정말로 최고였어요. 덕분에 이 날 정말정말 많이 먹었답니다... 다이어트 따위
이 날만은 저희 모두 생각하지 않기로 했어요ㅜㅜ
테이블 뒤로 바로 계곡이 보일 정도로 아주 가까운 곳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답니다. 아쉽게도 방 안에서는
저희가 사진을 찍어두지 않았더라구요 ㅠㅠ 밖에서 놀 때 신나게 찍어대고는 안에서 찍는다는 걸 까먹었나봐요 ㅠㅠ
예쁜 방 모습 정말 보여드리고 싶은데 ㅠㅠㅠ 저희는 소풍가는 날에 머물렀었는데 방 소개에 있던 사진이랑 정말 똑같았어요 ㅋㅋ
게다가 예쁜 공주님들이 머무르기 좋은 핑크빛 방 ㅋㅋㅋㅋ 제가 여행 계획을 짰는데 방 잘 골랐다고 친구들이 어찌나 칭찬을 해주던지!!
깨끗한 방과 편리한 시설들, 아름다운 자연에 펜션지기님의 친절함이 더해져 이번 여행 힐링 제대로 하고 갔습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게요! 깜돌이도 그때까지 안녕 ~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