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기전 친구들과 한번 놀러가야겠다고 생각한 찰나에
인터넷 서치를 하다가 화양황토빌리지펜션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조트나 콘도를 이용하면 우리끼리 여행 와 있는 기분을 못 느낄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가 괴산에 위치한 화양황토빌리지 홈페이지를 우연히 접속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진으로만 봤을 때 들었던 느낌은 깔끔하고 감각있는 차분한 느낌의 펜션이었습니다.
특히나 인테리어를 황토를 사용하여 모델링했다는 점에서 독특했던 것 같아요.
동양적인것과 서구적인것의 조화라 해야할까요?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방 안에 조명을 대신한 샹들리에가 황토랑 너무 잘어울렸어요.
마침 저희가 갔을 때는 빈방이 몇 개 있어서 사장님한테 다른 방도 구경해도 되겠냐고 여쭤봤더니
선뜻 허락해주셨어요. 너무 친절하신 사장님! ^^
그 동안 몇군데의 펜션을 많이 가봤지만 확실히 인테리어나 분위기나 다른펜션과는 달랐습니다.
펜션 앞 바베큐장에서 친절히 고기도 구워주시는 친절서비스까지!
1박2일로 간게 너무 아쉬웠을 만큼 다음에 꼭 다시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용한 곳에 위치한 것도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규모가 너무 큰 펜션이면 저희끼리 아늑하게 놀 수가 없거든요.
친구들과의 돈독한 우정과 다시금 큰 여유를 느끼게 해줬던 화양황토빌리지! 감사드려요 :)